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코리아데일리]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시작된 1일 기대와 달리 전국의 유통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뜸했다.

이날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첫째 날에 전국 곳곳의 유통매체들은 최대 70%할인을 내걸고 일제히 판매에 들어갔다.

그러나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에 비해선 매장이 한산했다. 이날 하루 내내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았고, 여기에다 평일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나마 매장을 찾은 손님들도 할인 품폭에 만족스럽지 못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 사진=NEWS1

현대백화점 한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관련 문의 전화는 많이 오는데 실제 내방하는 고객에는 아직 별다른 변화가 없다"며 "이번주 주말 매출 변화를 봐야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종일 비가 내린 까닭에 손님이 평소보다 줄어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는 별로 느끼지 못하겠다"며 "대대적인 홍보로 이번 행사가 널리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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