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꼼꼼히 따져야'

[코리아데일리]

국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2주간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 기간 중 약 2만6000개 백화점, 대형마트 및 편의점 점포와 전국 200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 참여 업체들은 최대 70% 가격을 할인하고 전 카드사는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 기간에 720개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이마트는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 싸게 팔고 GS25는 ‘1+1’(하나를 사면 하나를 공짜로 주는 행사) 또는 ‘2+1’ 상품을 기존 600개에서 700개로 늘릴 예정이다. 15개 온라인 쇼핑업체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특가상품 기획전, 최대 20% 할인쿠폰 배포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5개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참여한다.

또 CU, GS25 등 4개 편의점 업체의 2만5400여개 점포와 11번가, G마켓, NS홈쇼핑 등 16개 유통업체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 가구전문점인 이케아와 BBQ, 빕스(VIPS), 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체도 동참한다.

정부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연례 행사로 정례화하고 골목 슈퍼마켓 등 중소 유통업체와의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업계 협의를 거쳐 올 연말에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