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의 카운터 파트너는 누가

[코리아데일리]

추석 밥상의 최고 화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총선 카운터 파트너는 누가될지 여부였다.

재신임 정국을 빠져나온 문재인 대표는 한숨 돌릴 새 없이 당안팎의 도전장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문재인 대표는 새정연 팟캐스트 방송에 나와 자신을 소개하면서 위기의 남자라고 불렀다.

문재인 대표에게 선전포고를 한 인사로는 당내에선 조경태 의원이다. 혁신위로부터 해당행위지로 지목된 조경태 의원은 부산에서 문재인 대표와 겨루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당밖으로는 최근 새정연을 탈당한 박주선 의원이 문재인 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주에서 한판 붙어보자는 얘긴데, 천정배 의원도 문재인 대표와 경쟁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 사진=NEWS1

문재인 대표와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 사상구 당협위원장과의 리턴 매치를 원하는 인사들도 꽤 있다. 손수조 위원장도 문재인 대표와의 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가능성이 큰 매치업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한판 승부다. 대권 주자간의 정면승부가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수와 장수간의 1대1일 승부인 터라, 카운터 파트너로서 김무성 대표는 다른 후보군보다 격에 맞는 상대다.

문재인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 정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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