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체스터시티 손흥민 선발 출전 명단 확정

[코리아데일리 손재형 기자]

9월26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열릴 토트넘 홋스퍼 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 손흥민을 포함한 성발 명단이 확정되면 추석 전날 축포의 행진이 예상돼 주목을 끌고 있다.

맨체스터시티 경기에 출전할 토트넘 선발 명단은 손흥민을 포함해 요리스, 워커, 알데르베이럴트, 베르통헨, 데이비스, 다이어, 알리, 에릭센, 샤들리, 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경기는 손흥민(23)과 크리스티안 에릭센(23)이 처음으로 함께 선발 출전해 호흡을 맞추는 것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에릭센, 나세르 샤들리, 해리 케인이 토트넘의 공격진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손흥민과 에릭센의 조합이다.

올 여름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던 에릭센은 지난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 교체 출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했다. 후반 20분 샤들리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에릭센은 2분 뒤 정확한 전진 패스로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을 돕는 등 맹활약했다.

이에 대해 영국의 언론들은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손흥민과 정확하고 창의적인 패스능력을 보유한 에릭센의 공존은 영국 현지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조합이다.”고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터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추석을 맞은 우리 국민들이 든든하게 생각하는 것은 영국 현지에서는 우리나라 보다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더 열광적이다는 점이다.

영국 매체'미러'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애칭짓기에 나섰다고 알려졌으며 별명의 예시로는 'LIKE FATHER LIKE SON(그 아버지에 그 아들),'HERE COMES THE SON'(손이 여기왔다)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에서 영국이 주목하는 것은 손흥민 선수의 골 사냥이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아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투팀 전력 비교표
이는 손흥민 선수 리그1호골의 어시스트 주인공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복귀이다.

.토트넘 대 크리스탈팰리스 경기에서 에릭센 선수의 움직임과 패스에 대해서 불만을 가질 사람은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손흥민과는 환상의 조랍이다.

그만큼 에릭센 선수는 복귀하자마자 팀에 분위기를 바꾸어 주었고 여기 손흥민의 가세는 영국을 뒤 흔들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다.

토트넘에 맞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지난 20일 '맨시티 대 웨스트햄' 에서는 맨시티로서는 파죽지세 5연승이 끊겨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그러나 990억 에 볼프스부르크에서 영입한 '케빈 데브루잉' 선수의 데뷔골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맨시티 대표 골잡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아쉬움이 컸고 지난 시즌 득점왕인 아구에로는 현재 리그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아무래도 시즌 초반에 부상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여 영국 팬들이 토트넘의 승리를 낙관하는 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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