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사건 피해자의 신고 통화 내용 들어보니...‘택배만도 못한 경찰’
[코리아데일리 이경진 기자]

23일 오원춘 세트로 오원춘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오원춘의 피해자가 경찰에게 신고했을 때 당시 통화 내용이 새삼 화제이다.

 

지난 2012년 발생한 '오원춘 사건'이 꼽혔다. 당시 피해자는 오원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전화를 했지만 직원은 위치가 어디냐, 주소를 불러달라고 묻는라 귀한 시간을 허비했다.

오원춘은 밤늦게 수원 팔달구 지동 주택가를 지나던 20대 여성을 강제로 납치해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갔다. 이여성은 오원춘이 잠시 방에 들어간 사이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의 늦장 대응으로 13시간 뒤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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