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삼척엔 왜 갔나
[코리아데일리]
'트렁크 시신' 사건의 용의자 김일곤이 23일 현장검증을 벌였다.
김일곤은 이날 서울의 한 지역에서 30대 여성을 목졸라 살해하고 유기하는 과정까지 범행 전체를 재현했다.
김일곤은 마트 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한 후 끌고 다니다 여성을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트렁크에 싣고 전국을 전전했다. 김일곤은 강원도 삼척으로 가 시신을 훼손한 뒤 서울에 도착해 차량에 불을 지르고 도주생활을 해왔었다.
김일곤 삼척 현장검증을 지켜본 시민들은 "끔찍하다"며 재현 모습을 묵묵히 지켜봤다.
김일곤은 별다른 표정변화 없이 현장검증을 이어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25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선호 기자
(gtgtwadd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