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삼척엔 왜 갔나

[코리아데일리]

'트렁크 시신' 사건의 용의자 김일곤이 23일 현장검증을 벌였다.

김일곤은 이날 서울의 한 지역에서 30대 여성을 목졸라 살해하고 유기하는 과정까지 범행 전체를 재현했다.

김일곤은 마트 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한 후 끌고 다니다 여성을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트렁크에 싣고 전국을 전전했다. 김일곤은 강원도 삼척으로 가 시신을 훼손한 뒤 서울에 도착해 차량에 불을 지르고 도주생활을 해왔었다.

▲ 사진=NEWS1

김일곤 삼척 현장검증을 지켜본 시민들은 "끔찍하다"며 재현 모습을 묵묵히 지켜봤다.

김일곤은 별다른 표정변화 없이 현장검증을 이어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25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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