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소비세까지 인하되면 '공짜??'

[코리아데일리]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라는 말은 미국에서 왔다. 미국에선 11월 4번째 주 목요일을 우리나라 추석에 해당하는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있는데, 바로 이 다음날이 금요일이고 대부분 회사는 휴일로 지정하여, 금토일 쉬는 기간이 됨으로써 가을휴가기간으로 보고 있다.

이를 뉴욕, 필라델피아 등 대도시의 큰 백화점들이 (백화점 자체로는 재고정리) 손님들 입장에선 대박 세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나의 행사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미국의 한 쇼핑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는 매장문도 아침 5시에 오픈하고 최소 30% 최고 80%에 달하는 세일이 실시된다.

▲ 사진=NEWS1/로이터

이를 벤치마킹 한것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다.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개별소비세까지 인하하며 올해 메르스 등의 여파로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10월에 2주간 쇼핑 기간을 정하고, 경복궁 야간개장, 공무원 가을휴가 독려, 온누리 상품권 1600억원 구매, 대형유통업체 합동 세일 등의 방식으로 소비를 독려하겠다는 것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분들은 직접 관광지, 백화점 등을 방문하시겠지만 함께 실시되는 온라인 할인 행사도 이 기간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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