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가족 참극 연기 냄새의 실체는

[코리아데일리]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참극을 최초 목격해 경찰에 알린 신고자는 제주 어린이집에 근무해 오던 교사였다.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현장을 본 교사는 월요일 출근길에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제주 어린이집 교사는 경찰 신고에서 "목맨 남성을 발견했다"며 "약간 연기 냄새가 났다"고 했다. 연기 냄새와 관련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으나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3개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1층은 어린이집이 2층은 가정집이 3층은 다용도실로 사용돼왔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칩입 흔적은 없어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NEWS1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참극이 일어난 외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살인 사건에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었다. 주민들은 지난 19일 저녁 이후 제주 어린이집 가족들을 목격하지 못해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부부는 4년 전 재혼한 사이로, 최근 갈등을 겪고 이혼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남편은 메모지에 먼저 가겠단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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