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졸라, 섹시하다"고 한 사람

[코리아데일리]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청춘에게 고한 인생 메뉴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어준 총수는 최근 책 '건투를 빈다'를 펴냈다. 김어준 총수의 책은 매일매일 직면하는 선택의 순가에서 갈팡질팡하는 청춘들을 위한 지침서다.

김어준 총수는 이 책에서 "세상사 결국 다 행복하자는 수작 아니더냐"도발적 질문으로 독자들과 대화를 시작한다.

김어준 총수 책은 나(삶에 대한 기본 태도) 가족(인간에 대한 예의) 친구(선택의 순간) 직장(개인과 조직의 갈등) 연인(사랑의 원리) 주제로 구성됐다.

▲ 사진=NEWS1

김어준 총수는 "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묻고 선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그래야 자신이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인지를 적나라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래야 생겨먹은 대로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 무엇인지 알 수가 있다"며 "그 행복을 기점 삼아 내 삶의 기준도 만들어진다. 우리가 다 행복하자고 이 지랄들 아닌가"라고 했다.

김어준 총수는 "개인과 조직 사이에서 갈등할 때,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언제나 그렇게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며 비장하지 않은 독립군인 채로 당신 자신이어야 한다"며 "그렇게 독립된 개체로서의 자각 없이는 개인의 자존도 없다"고 단언했다.

김어준 총수는 "인생은 비정규직이다"라며 "자신에게 닥치는 세상만사를 주변의 기준이나 눈치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세계관대로 대처하고자 하는 의지 그런 게 바로 삶에 대한 장악력이다. 그게 있는 자 졸라 섹시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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