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개혁 靑사인만 남아

[코리아데일리]

우리나라는 1953년과 1962년에 두차례 화폐개혁을 통해 화폐 단위를 변경한 적이 있다.

1953년에 화폐개혁을 통해 100원을 1환으로 확 절하하였다가 1962년에 10환을 1원으로 절상한 경험이 있다. 이에 앞서 1905년 대한제국의 일본인 재정고문 메가타가 우리의 재정과 화폐를 장악하기 위해 화폐개혁을 단행한 적 있다.

그리고 나서는 현재 화폐단위로 계속 쓰고 있다.

1960년 우리나라 GDP는 30억$였다. 2015년에는 1조4351억$ 이다. 대략 계산해보면 2015년 GDP는 1960년 GDP의 478배이다. 이렇게 성장했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1960년대의 화폐단위를 쓰고 있다.

화폐개혁을 하자는 주장은 꽤 오래전부터 나왔는데,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행에서는 화폐개혁에 대한 검토가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 1962년 화폐개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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