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도왔다' 부평역 크레인사고 수습에 분주

[코리아데일리]

16일 일어난 부평역 크레인사고는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부평역 크레인사고는 큰 인명피해 없이 수습되고 있다. 중단 됐던 지하철 운행도 7시간 만에 재개됐고, 부상을 입은 크레인 기사 등 인부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부평역 크레인사고는 전동차가 다니는 선로를 덮쳤는데, 만약 중심을 잃은 크레인이 운행 중이던 지하철에 떨어졌다면 큰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었다.

▲ 사진=NEWS1

부평역 크레인사고가 발생한 오후 2시 34분께는 상·하행선에 열차가 각각 1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었다.특히 이들 열차의 중간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급행열차도 끼어 있었다.

코레일 측은 부평역 크레인 사고가 난 부평역∼백운역 구간에 사고 당시 운행 중인 열차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부평역 크레인사고로 전차공급선 등이 끊긴 선로를 17일 오전 5시께 최종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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