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크레인사고, 고정 장치 결함 가능성

[코리아데일리]

부평역 크레인사고는 순신간에 벌어졌다.

부평역 크레인사고는 16일 오후 오후 2시 33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과 백운역 사이 선로 인근에서 벌어졌다.

선로 인근에는 오피스텔 공사장이 조성돼 있었는데, 이곳에 있던 크레인 2대가 넘어지면서 순간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평역 크레인사고에 대해 "선로 인근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40m 고정식 타워용 크레인과 

▲ 사진=NEWS1

20m 높이의 이동식 차량 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며 "고정식 타워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차량 크레인까지 덮친 뒤 선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평역 크레인사고로 크레인 운전자 1명과 인부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역 크레인사고로 이 구간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현재 서울~인천방향은 서울 오류역까지, 인천~서울방향은 주안역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부천 온수~인천 간석까지는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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