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출귀몰' 공개수배 김일곤, 한달 넘게 경찰 추적 따돌려

[코리아데일리]

공개수배 김일곤은 신출귀몰하다 할 정도로 경찰의 거미줄 수사망을 피해가고 있다.

공개수배 김일곤은 지난달 경기 일산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데 이어 이달 들어 30대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행적으 감췄다. 한달 넘게 경찰 수사를 비웃듯 도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경찰은 김일곤을 공개수배 수사로 전환했다.

공개수배된 김일곤은 지능범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선불식 휴대전화를 쓰고 변장에 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일곤은 강도, 특수절도 등 전과만 22범에 달한다.

공개수배된 김일곤은 키 167㎝에 마른 체격이다. 김일곤은 지난 9일 범행 당시 검은색 정장 상하의에 흰색 셔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변복 후에는 검정색 상의에 어두운색 가방을 들고 있었다.

김일곤에 대한 신고보상금은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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