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데뷔전 화제, "사실 민아와 사귀지도 않았다" 어처구니..억지 열애설?

[코리아데일리 남수현기자]

손흥민의 데뷔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손흥민의 열애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며 손흥민과 민아의 결별을 공식 확인했다.


민아와 손흥민은 같은해 7월 심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지자 민아의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국 3개월만에 결별한 셈이다.

하지만 민아와의 결별 소식에 손흥민 주변에선 "애초에 사귀지도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풋볼리스트'는 당시 흥민 측근의 말을 빌려 "손흥민이 민아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공식입장 발표에 당황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측근은 "손흥민과 민아가 두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사귄 적은 없으며, 사진 공개 이후에는 아예 연락을 끊었다"고 전했다.

손흥민 아버지인 손웅정 축구아카데미 측 관계자는 "열애 보도 당시 손 감독께서 여러 차례 전화를 받는 등 심기가 불편한 모습이었다"며 "손흥민 역시 교제라고 표현할 만큼 발전한 관계가 아님에도 일부 언론 보도로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또한 과거 손흥민 이모의 한 지인은 "연락도 안 하는데 계속 기사가 난다고?"라며 손흥민 이모의 SNS에 남겼다. 이에 손흥민의 이모는 "내가 말 안 해줬나? 응응 매일 짜증. 다 지 팔자야. 바보지. 멍충이였어"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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