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거짓말 정치 드러나.. 타의원 사퇴 촉구 아닌 "사퇴 당할 듯" 

[코리아데일리 한승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서영교 의원이 김무성 의원에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거짓말 또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이완구, 홍준표, 김기춘, 홍문종까지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불법대선자금 수수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서영교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선을 41일 앞둔 2012년 11월 7일 홍문종 의원과 성완종 의원이 충남 홍성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남예산홍성 지역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함께 참석했다는 충청투데이 보도가 확인됐다"며, ”홍문종 의원의 해명이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홍문종 의원은 "악의적인 정치공세로 국민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는 서영교 대변인 석고대죄하고 사퇴하라"며 관련 페이스 북 사진 자료를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홍문종 의원은 서영교 대변인이 문제삼은 2012년 11월 7일, "예산홍성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바가 없으며, 당일 그 시간(오후 2시)에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대선 조직총괄본부 주최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통진당의 반민주적 이적단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해산결정으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오늘,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악의적인 정치공세로 국민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는 서영교 대변인은 석고대죄하고 대변인 직을 사퇴해야 된다"며 포문을 이어갔다.

이에 네티즌은 "정치하는 사람 중에 믿을 사람 없다", "뭐만하면 다 사퇴하래", "이러다 국회의원 전부 사퇴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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