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되는데' 아이폰6s 비웃는 삼성전자

[코리아데일리]

오는 9월 중순 출시 예정인 아이폰 아이폰6S에 삼성 엣지와 같은 무선충전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6s를 만든 애플은 무선충전 방식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가 있기 때문에 앞서 출시한 경쟁사의 모델보다 진보한 기술이 아이폰6S에 적용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s를 겨냥한 광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S6 시리즈의 무선 충전 기술을 강조한 '갤럭시S6: 충전방식을 바꿔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사무실 바닥에 납작 엎드린 한 남자의 뒷모습에서 시작한다. 남자는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책상 위로 올리기 위해 양팔을 허우적 거린다. 이어 등장한 여성은 복잡하게 얽힌 케이블 선들을 바라보며 한숨을 쉰다. 광고는 말한다. "언제까지 엉킨 케이블들을 참아야만 하나?"

영상 말미에는 한 여성이 잠자리에 들기 전 갤럭시S6를 무선 충전기 위에 올리는 모습이 등장한다. 앞서 엉킨 충전 케이블을 풀고, 콘센트를 찾는 사람들과 달리 편안한 모습이다. 광고는 "삼성 갤럭시S6와 S6엣지는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고 말한다.

광고의 하이라이트는 14초 부분이다. 고장난 충전기와 씨름을 하는 한 여성의 손에 아이폰이 들려있기 때문.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 6와 아이폰6s 를 겨냥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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