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깔보더니 통쾌한 복수극' 한국 레바논 축구

[코리아데일리]

한국 레바논 축구 경기는 우리 대표팀의 통쾌한 복수극이었다.

한국 레바논 축구 결과 우리 대표팀은 3골을 몰아 넣어 레바논을 완파했다.

한국 레바논 축구 이날 승리는 레바논 원정에서 얻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1993년 1-0으로 이긴 뒤 22년만에 거둔 승리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 축구를 우습게 본 레바논의 콧대를 꺾었다는 의미도 있다.

▲ 사진=NEWS1

한국 레바논 축구 관련 과거 뷔커 레바논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에서 한국의 플레이를 보며 "선수들이 뻔히 보이는 공간에 패스를 넣지 않았다. 볼을 빼앗긴 뒤에 압박을 가하지 않고 지켜보고만 있었으며 너무 자주 볼을 흘리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공간 침투, 강한 압박, 끈질긴 볼 소유 등은 현대 축구의 기본을 이루는 것들이라 지적하기가 민망하지만 '한국의 약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왔기 때문에 느낀 대로 답한다"고 이야기 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레바논 축구에 대해 "우리 팀을 과거의 팀과 비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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