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예선, 하이라이트는 '네덜란드' "하지만 복병?"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내년 6월에 열릴 예정인 개요유럽축구연맹(UEFA)의 주관으로 4년마다 열리는 축구 대회 'UEFA 유로 2016' 예선경기가 진행되고있다.

 

공개된 예선 조편성에 의하면 A조에는 네덜란드, 터키, 아이슬란드, 체코, 라트비아, 카자흐스탄 B조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웨일즈, 안도라, 벨기에, 이스라엘, 키프로스 C조에는 스페인, 슬로바키아, 마케도니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룩셈부르크 D조에는 독일, 아일랜드, 폴란드, 조지아, 스코틀랜드, 지브롤터 E조엔 잉글랜드,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스위스, 에스토니아, 산마리노 F조에는 그리스, 루마니아, 북아일랜드, 헝가리, 핀란드, 페로 제도 G조엔 러시아, 오스트리아, 몰도바, 스웨덴, 몬테네그로, 리히텐슈타인 H조엔 이탈리아, 노르웨이, 아제르바이잔,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몰타 I조엔 포르투갈, 세르비아, 알바니아, 덴마크, 아르메니아임을 보였다.

이 중 가장 뜨거운 감자인 나라는 바로 '네덜란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3위로 마무리한 네덜란드는 처음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어 네덜란드-라트비아 전에서 손쉽게 6대0으로 이기며 네덜란드의 위엄을 보였다. 하지만 위엄도 잠시 네덜란드가 예선 탈락을 눈 앞에 두고있는 것.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각) 터키 콘야서 열린 UEFA 유로2016 예선 A조 8차전 터키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현재 네덜란드는 A조 4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남은 2경기 전승을 기록해도 터키가 미끄러져야 3위팀들이 벌이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게 되며 네덜란드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터키가 1승 1무 이상을 거둔다면 예선에서 탈락하게 된다.

한편, 네덜란드의 남은 상대는 A조의 최약체 카자흐스탄과 패한 경험이 있는 체코다. 터키의 남은 상대는 아이슬란드, 체코이며 터키와 달리 아이슬란드와 체코는 급할 게 없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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