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지난해 연봉킹… 어마어마한 액수 화제 "올해는?"

[코리아데일리 한승미 기자]

SK 김선형(26, 187cm)이 지난해 팀 연봉킹에 오른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4-2015시즌 연봉협상을 완료한 서울 SK는 김선형과 보수총액 3억6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13-2014 시즌 2억8천만원보다 8천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이로써 김선형은 팀 내 연봉 1위 자리에 올랐다.

올 시즌 프로 데뷔 4년차를 맞은 김선형은 팀 중심선수로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은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1.9점 3.8리바운드 4.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었다. 현재 국가대표 훈련명단에 선발된 김선형은 리그 정상급 가드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13-2014 시즌 팀 연봉 1위(4억3천만원)였던 김민수는 3억원에 계약을 맺었으며, 박상오(2억6천만원), 최부경(2억4천만원), 주희정(2억2천만원), 박승리(1억1천만원) 등 SK의 억대 연봉자는 총 6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SK는 이들을 비롯해 기존 2군 선수 등 총 16명의 선수와 협상을 체결하고 선수 등록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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