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규리, 과거 뇌출혈 병력 "양쪽 시력 상실했었다"

[코리아데일리 김주영 기자]

오늘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 여군 특집 3기'에서 여군에 도전하는 10인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가수 박규리의 과거 뇌출혈 병력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국악인에서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박규리는 과거 MBC 예능 '세바퀴'에서 과거 뇌출혈 투병 사실을 밝혔다.

 

 

 

박규리는 "공연하고 집에 왔는데 두눈이 흐릿하더라. 병원에 갔더니 청천벽력같은 뇌출혈 소식을 접했다"며 "두개골 절개 수술을 받으라고 하더라. 3년전의 일이다"고 담담하게 자신의 병력을 말했다.

이어 박규리는 "머리가 굉장히 아프거나 그런 것 없이 눈이 안 보였다"며 "사람들을 못 알아보고 목소리만으로도 분간했다. 원인은 혈관기형 때문이라고 하더라. 피가 점점 마르고 나서야 시야가 회복됐다. 그 일로 자기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박규리, 많이 힘들었겠다.' ,'박규리, 진짜사나이 촬영 가능한가?','박규리 힘내라!!' 등 격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규리는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석사이고 작년 '사랑의 아리랑'이라는 앨범을 냈고 현재 예능 '진짜사나이'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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