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고작 32세의 나이에도 '건강 적신호'… 증상 보니 "위험"

[코리아데일리 한승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0일 북한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대회'에서 우승하고 귀국한 북한 여자 축구선수들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마중하는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 속에는 여자 축구단을 맞이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뒷모습이 보이는 가운데 그의 목 뒷부분이 심하게 접혀 있음을 알 수 있다. 몸을 뒤쪽으로 젖히지 않은 똑바로 서 있는 상태에서도 목덜미 피부가 접혀 깊은 주름을 만든 것.

앞서 지난해 9월에도 김정은 제1위원장은 왼쪽 다리 이상으로 40일 동안 잠행한 바 있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급격히 체중이 불어나는 모습을 보여 끊임없이 건강이상설을 달고 다녔다.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해 "체질량지수 40 이상의 고도비만으로 보인다"면서 "상당히 극단적인 수준의 체중으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흡연하는 측면을 고려하면 정상 체중보다 사망률은 10배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김정은, 나이도 어린데 벌써?" "엥... 잘 먹고 잘 사는 줄 알았는데 너무 잘 먹었나" "차마 안쓰럽다고는 말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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