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효성 이정협, 충돌 소리 중계석까지 들려.. "5개월만에 재부상"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26일 상주 상무에서 공격수를 맡고 있는 이정협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배효성의 머리에 얼굴 부위를 들이받혔다.

배효성 이정협은 후반 2분 공중볼 다툼을 벌이다가 '퍽'소리를 내며 충돌을 일으켰고 그 소리가 중계석까지 들리며 심각함을 보였고 주심은 바로 들것을 요청할 정도였다.

이에 이정협(24·상주 상무)이 경기 중 입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고 배효성은 사후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됐다.

이정협은 곧장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받았으나 안면 광대뼈와 인중 부위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3월 27일 이정협

한편, 이정협은 지난 3월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도 헤딩을 시도하다 부상을 당해  피흘리는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며 실려나갔었고 5개월만에 같은 부위 부상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