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MVP, 다른 후보들은 누가 있었나 "팽팽"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수원삼성 미드필더 권창훈(21)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5' 2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시상에서 주간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권창훈을 주간 MVP로 선정한 위클리 베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연맹은 권창훈에 대해 "기대주에서 중심으로 진화"했다고,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중원 장악. 정확한 슈팅도 겸비해 2득점 작렬"이라는 평가와 함께 주간 MVP에 선정됐다.

앞서 권창훈은 지난 22일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팀의 선제골과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완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수원은 권창훈 외에 수비수 연제민과 오범석이 선정됐다.

이밖에 제주 공격수 송진형, 서울 미드필더 몰리나, 성남 미드필더 김두현, 서울 수비수 심상민이 위클리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는 울산현대를 3-1로 꺾은 수원삼성, 전북현대를 1-0으로 꺾은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점령했다. 특히 수원이 울산을 3-1로 꺾은 경기는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으며, 수원은 베스트 위킬르 팀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은 케빈과 김인성, 유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