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감독도 반하게 만든 환상적인 멀티골" 태극마크 휘날려

[코리아데일리 맹은하기자]

축구선수 석현준이 환상적인 멀티골을 어제 24일 선보였다.

▲ 석현준

석희준은 5년만에 대한민국 태극마크를 달고 축구대표티에 발탁되었고 어제 멀티골을 터뜨리며 관심을 모으고있따.

석현준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비토리아 FC에서 활약중인 석현준은 포르투갈 코임브라의 '이스타디우 시다드 드 코임브라'에서 열린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와의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에서 혼자서 2골을 책임지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17일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보아비스타와 2대2로 팀이 비길 때 팀의 두 번째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석현준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했다.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를 상대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전반 17분 만에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몰아치더니 후반 10분 페널티지역에서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예고했다.

석현준의 멀티골로 앞서간 비토리아FC는 후반에 두 골을 추가하면서 4대0 대승의 기쁨을 안았다.

앞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3일 라오스와 8일 레바논을 상대로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를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발탁된 석현준이었다.

석현준이 태극마크를 단 것은 2010년 9월 이란과의 평가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5년 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는 '알토란 활약'을 펼치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시험대에 오르는 영광을 따내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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