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성남시장 무상교복 공약 내년부터 시행

[코리아데일리]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무상교복 정책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상교복조례안 서명 완료. 복지부가 반대하지 않으면 내년 신입생부터 시작해요"라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무상교복조례안에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 보편화를 위해 교복 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지원대상 범위 등이 담겼다.

▲ 사진=news1

이재명 성남시장에 따르면 성남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둔 201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부터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성남시민 중에 내년에 중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은 8천800∼8천900명으로, 이들의 교복 구입비로 예산 27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고교 신입생의 경우 일단 지금처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자녀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650∼700명이 지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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