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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南-北 군사력 비교해보니.. "비대칭 전력 엄청나" 위험
한승미 기자  |  haandai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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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3  2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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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잠수함, 南-北 군사력 비교해보니.. "비대칭 전력 엄청나" 위험

[코리아데일리 한승미 기자]

북한 잠수함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남북의 군사력을 비교한 정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북한의 비대칭 전력은 대한민국을 엄청난 위험에 밀어넣고 있다. 비대칭 전력은 핵이나 탄도미사일, 화학·생물학 무기, 장사정포, 잠수함(정), 특수전 부대 등 대량살상이나 기습공격이 가능한 무기를 말한다.

북한은 지난 2013년 3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핵무력 건설'과 '경제 건설'의 병진노선을 새로운 전략적 노선으로 채택했다. 재래식 무기로는 우리 군에 최첨단 무기와는 맞설 수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이다.

특히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재래식 무기 대신 핵무기와 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을 통해 군사비를 줄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비대칭 전력 강화에 열을 올리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북한이 비대칭 전력을 앞세운 동시다발적인 새로운 형태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국방부가 발간된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탄도미사일 1000여발, 잠수함 70여척, 장사정포 700여문, 화학무기 2500∼5000t, 특수전 병력 20만명, 사이버전력 6000명 등을 확보하고 있다.

또 북한의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준으로 고도화됐음을 공식 인정하고 있다.

북한은 이미 스커드D, 노동, 대포동 1·2호 등 다양한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실전에 배치했고, 탄도미사일과 장사정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모여 사는 수도권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사정거리 120~200㎞에 달하는 KN계열의 단거리 미사일 개발에 주력하면서 전략적 목표물을 기습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 성공으로 대응수단에 대한 우리 군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더구나 북한은 4~5년 안에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을 전력화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북한이 잠수함을 이용해 후방지역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사전 포착이 어렵고, 요격도 어려워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가 무력화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군 당국은 한미 연합전력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한미 연합 정찰 등 감시자산 활용하고, 순항미사일인 현무-Ⅲ, 정밀유도무기 슬램-ER 등으로 발사가 임박했거나 위협을 앞둔 상황에서 사전에 제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또 2000t 규모의 '신포급 잠수함' 1척과 1800t 규모 '로미오급 잠수함' 2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상어급 30여척, 연어급 10여척, 유고급 20여척 등 최소 70척 이상의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다.

북한이 수년 안에 3000t 규모의 골프급 잠수함까지 보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우리 해군의 잠수함은 손원일함 등 1800t 규모 6척과 장보고함 등 1200t 규모 9척 등 15척이 전부다.

아울러 북한은 기습 침투와 국지적 도발을 위해 비대칭 전력의 하나인 특수전 병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은 북한군 최정예 병력으로 남쪽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침투해 주요시설 파괴와 요인 암살 임무 등을 맡는다. 지난 1968년 1월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남파됐던 김신조 일당이 대표적인 특수전 부대원들이다.

군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북한의 특수전 병력은 20만명. 특수전부대는 11군단과 전방군단의 경보병사단, 전방사단의 경보병연대 등 부대 성격에 맞게 다양하게 편성돼 있다.

북한 특수전 부대는 AN-2기나 헬기, 잠수함, 공기부양정 등 다양한 침투수단을 이용해 남한지역에 침투하는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은 사이버 전력을 주요 비대칭 전력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정보당국은 북한이 사이버전을 위해 6000명에 가까운 병력을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1990년부터 김정일의 지시로 북한은 이른바 '정보전사(해커)'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기존의 정찰과 작전 조직을 통합하는 정찰총국을 신설했다.

김정은 체제에서 지난 2012년에는 '전력 사이버사령부'까지 창설해 해커 부대원 수를 6000명까지 늘리면서 사이버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9년 7·7 디도스 공경 이후 우리나라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있을 때마다 북한이 공격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북한은 전문 사이버 전력을 앞세워 우리나라의 금융이나 교통, 전력 등 국가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북한은 사이버전력을 핵·미사일과 함께 핵심 비대칭 전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사이버위협 증가에 따라 사이버전을 군사작전화했고, 앞으로 사이버 무기체계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잠수함, 정말 무섭다" "제발 우리 가족 그리고 친구들 모두 안전하게 해주세요" "지금 이 시간도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계실 국군 장병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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