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확성기 중단 요청한 기독교

[코리아데일리]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북확성기가 북한을 자극하는 만큼, 우리 군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지해야한다는 것이다. 남북간 긴장감을 해소를 위헤선 대화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남북이 화해와 협력으로 상생의 길을 찾기를 바란다"면서 "'현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는 북측의 전문에 대해 진정성을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정부가 국민과 일선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군사적 충돌과 대북확성기 방송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적으로 이 상황을 타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NEWS1

한국진보연대는 "양측 모두 한 발 뒤로 물러서야 한다"면서 "남측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명백한 증거 제시 없이 재개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북측과의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북측 역시 군사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측 모두 자극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신속히 대화에 나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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