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사면은 대나 줬나 보다…결혼식이나 올리지 뭐"

[코리아데일리]

정봉주 전 국회의원 송지영 부부가 리마인드 웨딩식을 가진다.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면은 개나 갔다줬나 보다"면서 "사면 안된김에 결혼식이나 올리지 뭐~~!! [8월22(토) 오후5시 송지영♡정봉주 리마인드 웨딩~! 두등~~ 미권스 회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정봉주 전 의원은 얼마 전 대통령 특별 사면 대상에 거론됐으나, 결과적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하지 못했다.

▲ 사진=NEWS1

정봉주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 문제를 제기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1년간의 수감생활과 공직진출을 10년간 할 수 없는 피선거권이 박탈당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자의던 타의던 유배기간 7년째다. 법적 유배는 아직도 7년 반이 남았다"며 "마지막까지 채운다 한들 다산 정약용 선생의 18년 (유배)기간에 비할 바 못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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