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떠올린 文 망연자실

[코리아데일리]

대법원의 한명숙 유죄 확정 판결에 대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문재인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선고 공판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표는 한명숙 유죄 판결이 내려진 뒤 법정 앞에서 눈을 감는 등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 사진=NEWS1

재인 대표는 이날 대법원의 한명숙 유죄 선고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문재인 대표는 "사법부 만큼은 정의와 인권을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가 돼주길 기대했지만 오늘 그 기대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날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징역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명숙 의원이 항소심에서 선고 받은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 8천만원이 이날 확정됨에 따라 한명숙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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