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5 출고가 낮춘 이유

[코리아데일리]

갤럭시노트5 액세사리 가격이 비싸다는 주장이 나왔다. 출고가를 낮춘 갤럭시노트5의 수익을 보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이전 제품들보다 출고가를 최대 10만 원 이상 낮췄다.

비지니스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19일 삼성전자는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5 등 패블릿 신제품 전용 액세서리들의 가격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고속 무선충전기와 휴대용 배터리팩 제품을 각각 70달러에 내놓았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 전용 케이스는 35달러에서 60달러 사이의 가격이 매겨졌다.

▲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전자전문매체 BGR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 전용 키보드커버는 80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BGR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은 품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다는 단점이 있다”며 “공감하기 어려운 수준의 가격을 책정하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자전문매체 드로이드라이프는 “삼성전자의 고속 무선충전기는 다른 업체의 제품에 비해 말도 안 되게 비싸다”며 “고속충전 기술의 가치는 이해하지만 이를 구매하는 건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누리꾼은 "삼성전자가 이런 이유는 신제품 출고가를 낮춘 데 대한 수익을 만회하고 애플과 같이 액세서리 사업을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의 주요 수익원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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