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김연아 ‘쩐의 전쟁?’

[코리아데일리]

김연아 박근혜 영상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해프닝이 김연아 대 박근혜 대결구도로 몰아가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8일 일부 누리꾼들은 김연아 박근혜 영상를 퍼 나르며 두 사람을 비교하고 있다. 누가 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지 누기 진짜 여왕인지 갑론을박 중이다. 다소 엉뚱하고 귀여운 놀이다. 그런데 두 사람의 재산을 비교하는 수준 낮은 글까지 눈에 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은 31억 정도다. 올해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부동산과 예금을 합해 31억 6천 950만 원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억 3천여만 원이 늘어난 났는데, 주로 인세와 저축 증가분이라고 한다. 인세는 중국에서 많이 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의 재산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연수입이 140억원대이며 이는 세계 여성 스포츠 스타 4위를 기록하는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가 한창 선수 생활를 할 때에는 각종 광고 출연 등으로 100억대 수입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09년 각종 대회 상금과 광고계약, 출연료 등을 합산한 결과 김연아가 970만 달러, 우리돈 약 114억 원을 벌어들여 여성 스포츠 스타 중 5위에 올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실 두 사람을 비교하기는 무리다. 몸담고 있는 분야도 다르고 하는 일도 차이가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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