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장악 주총 회의 결과 전문 입수


[코리아데일리]

일본 롯데그룹의 수장은 신동빈 롯데 회장으로 결론이 났다.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신동빈 회장 승리로 일단락된 것이다.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롯데홀딩스는 신동빈 회장측이 내놓은 사외이사 선임건과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에 의한 방침의 확인'이라는 안건을 결의했다.

▲ 사진=NEWS1

다음은 신동빈 회장 안을 결의한 주총 전문

주식회사 롯데홀딩스(본사:도쿄도 신주쿠구)는 오늘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주주총회는 금번 불미스러운 일로 인한 사태를 조기 해결하고 재발 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당사그룹의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 및 경영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 철저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결의되었으므로 보고드립니다.

■ 제 1호 의안 '이사 1명 선임 건'

본건은 사사키 토모코씨가 선임되어 취임했습니다.

그리고 동씨는 회사법 제2조 제 15항에서 정하는 사외이사입니다.

당사는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경영기반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검찰관으로서 약 15년간, 그 후 국회위원, 변호사 및 대학교수로서 폭넓을 활약을 하시고 풍부한 경험과 고도의 전문 지식 및 높은 법령 준수 정신을 소유하고 계시는 동씨에게 객관적,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사회에의 조언, 감독을 부탁드리고자 생각합니다.

<사사키 토모코씨>
1978년 3월 코베대학교 법학부 졸업
1983년 4월 검사 임관
1998년 7월 국회의원(참의원 의원)
2003년 9월 후생노동대신 세무관
2004년 7월 변호사 등록
2005년 4월 테이쿄대학교 법학부 교수

■ 제 2호 의안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에 의한 방침의 확인'

본건은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과 컴플라이언스 경영의 한층 더 강화, 철저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서 이하의 내용이 승인 가결되었습니다.

'당사의 주주총회는 신동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영진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을 보다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보다 투명성이 높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계속해서 철저히 추진하는 것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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