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

[코리아데일리 신서연 기자]

최근 윤후덕 의원이 딸 채용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윤후덕의원이 직접 해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 의원은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의 딸 채용 의혹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저의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시사저널'은 윤 의원의 딸이 지난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의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채용 의혹이 불거진 것은 당시 1명을 뽑겠다고 채용공고를 냈는데 최종 합격자가 2명으로 발표가 났기 때문이다. 회사 내부에선 '지역구 국회의원 자녀 채용을 위해 없던 자리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후덕 의원은 언론을 통해 딸의 대기업 특혜 입사 의혹이 제기되자 “대표에게 전화했던 것은 맞다”면서도 “특혜라고까지 생각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후덕 의원의 딸은 지난 2013년 LG디스플레이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은 과거 3월 27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윤 의원은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실전배치했고, 핵보유국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잘못된 가정”이라며 “핵무기 개발의 마지막 단계를 어떻게 하든 방지하고, 제어하는 데 국력을 집중해야 할 시점인데 (북한 핵무기를) 요격하자는 준비를 하자는 것은 잘못된 논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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