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아베 담화 직격탄

[코리아데일리]

박근혜 대통령이 아베 담화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에 아베 담화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대통령은 "아베담화는 우리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역사는 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산증인들의 증언으로 살아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 사진=NEWS1

아베담화에 없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특히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아베담화에 대해 "비록 어려움이 많이 남아 있으나, 이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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