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출소에 최민정 급화제 '왜?'

[코리아데일리]

최태원 출소를 계기로 최민정 씨도 덩달아 관심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4일 인터넷에서는 최태원 출소 소식에 대한 댓글에 최민정 씨 이름이 적잖이 거론돼 있다.

최민정 씨는 최태원 회장의 차녀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손녀로, 지난해 11월 입대해 현재 해군 소위로 군 복무중이다. 재벌가 사람이 직업으로 군인을 택한 사례는, 최민정 씨가 유일하다.

현재 충무공이순신함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으며 직책은 함정의 핵심인 작전관을 보좌하는 전투정보보좌관이다.

▲ 사진=NEWS1

이런 최민정 씨를 최태원 회장은 자라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예전 최민정 씨는 입대 직전 수감 중인 최태원 회장을 찾아갔는데, 최태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깊이 생각하고 선택한 길이니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라"고 했다 한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출소 직후 허리숙여 사과했다. 최태원 회장은 "SK의 경영 현안을 파악한 이후 (경제 살리기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과 시기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우선 에너지, 통신, 반도체 등에 역점을 두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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