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계곡, "조심하세요" 고립된 일가족 4명, 가까스로 구조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폭염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거창군에 위치하고 있는 월성계곡이 새로운 여름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어 과거 월성계곡에서 고립된 일가족 4명 사건이 화제가 되었다.

과거 거창소방서(서장 김오년) 119구조대는 지난 7일 부산에서 야영 온 피서객 일가족 4명이 월성계곡에서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리기 직전에 극적으로 구조했다.

 

이날 119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로프총을 발사해 와이어로프를 설치한 후 일가족 쪽으로 넘어가 구조용 벨트를 착용시킨 후 구조했다.

당시 거창소방서는 무이파의 영향으로 접수된 계곡 고립 2건, 차량 침수 14대 등 11건을 처리했다.

이에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폭우가 오면 물이 범람해 계곡에 고립되는 일이 발생할수 있어 텐트를 계곡 가까이 치지 말아야 한다"며 "안전사고 발생 등 응급사항이 일어나면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올 여름 피서객들도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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