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참 삶을 위해 살아 온 예술인생 ‘땀 한말 눈물 한 짐’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11일 네티즌 사이에는 뮤지컬 ‘명성황후’로 유명한 윤석화 예술인생이 내년 방영될 드라마 신사임당에 캐스팅 된 것과 함께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1956년 생인 윤석화는 연극배우이자, 공연제작자이다.

1975년 연극계에 데뷔하여, 수많은 연극에 출연한 지명도 높은 배우이다.

▲ 윤석화 씨
그녀의 연극인생에서 1991년 서울연극제 여자 연기상 수상식에서 "나 이대 나온 여자예요"라는 내용이 한때 주목을 받았으며 2013년 5월 30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의 주주인 것으로 보도되는 등 오로지 연극의 발전을 위해서 살아왔다.

이러한 가운데 윤석화가 주목을 받는 것은 작은 체구의 그녀의 몸에서 연극 '신의 아그네스'는 물론 다른 연극을 하던 열정과 정열이 대체 어디서 나왔을 까 네티즌들은 궁금해 하기 때문이다.

윤석화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의 아그네스'때부터라고 생각한다. 배고픈 연극이 대중화된것이 전적으로 그녀 때문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

'윤석화'씨가 연극에 끼친 공헌은 어느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녀는 젊은 연극학도들에게, 배고픈 연극 배우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어온 삶을 살아왔다.

특히 윤석화 씨는 아이를 공개적으로 입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존경했다.

▲ 참 삶을 살아오고 있는 윤석화 씨
공인인 그녀가 떳떳하게 씨가 다른 아이를 입양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었기에 그리고 어느 누구도 결심하지 못하는 일을 일을 하는 그녀가 너무 고맙고 존경스러웠다.는 말은 당시 누구나가 참된 예술인의 인생을 보는 것 같아서 그녀가 새삼 재조명되기도 했다.

한편 한 연극평론가가 밝힌 윤석화 씨의 삶은 “내가 본 윤석화 씨의 모습은 차분하고, 지적이고, 겸손하고 그리고....맑아보이는 모습이었다. 아니 작은 거인 같아 보였다.”고 말한 것에서 윤석화의 삶이 그대로 묻어난다.

이런 윤석화 씨가 11일 재조명받는 것은 SBS 사극 ‘사임당, 더 허스토리’(극본 박은령)의 주연급 배우로 발탁된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온 그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1989년 방송된 MBC 드라마 ‘행복한 여자’ 이후 처음이다.

제작사 측은 “윤석화가 캐스팅돼 이미 대본 리딩과 상견례 자리에도 참석했다”며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만큼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고 윤석화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고 전해 그녀의 참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네티즌들은 주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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