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임우재 이혼 스토리 무덤까지 가져간다?

[코리아데일리]

삼성가 이부진 임우재 부부의 이혼 과정은 세인들의 얘깃거리다. 지체높은신 사회지도층뿐만 아니라 장삼이사도 서넷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로 오르는 게 이부진 임우재 부부 스토리다.

이부진 임우재 두 사람의 사랑과 전쟁은, 그야말로 영화로 치면 흥행요소가 듬뿍 담긴 한편의 드라마다. 결혼 과정 자체가 신데렐라를 연상시키니, 사람들의 판타지를 건드린다. 그런데 해피엔딩일 것 같던 이부진 임우재 두 사람이 예상과 달리 갈라서기를 한다니... 사람들은 예상 밖의 일에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여기에다 재벌가라는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상상력을 더하면, 이보다 좋은 화제거리는 없다. 이부진 임우재 부부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

 

한데 이부진 임우재 두 사람에 대한 구체적 얘기는 나온적이 없다. 결혼생활은 어땠는지, 왜 이혼을 하려고 하는지,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지 등 기존에 나온 것 말고는 더이상 진전된 얘기가 없다. 이상한 일이다. 말하기 좋아라 하는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지가 오래이고, 너절리즘과 관음증으로 연명하는 이름 모를 매체들의 경마보도식 중계도 하루 24시간 계속되고 있는데, 뭇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실마리가 잡히지 않다니...

삼성가 이야기는 롯데가와 비교된다. 롯데 그룹은 현재 경영권 분쟁 중인데, 온갖 잡다한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영원히 감추고 싶을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카더라식 이야기가 여과없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배회하고 있다. 이상한 일이지 않은가 이부진 임우재와 삼성가 소식은 뜸하니... 사람들의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게 음모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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