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컴백, 때 아닌 논란.. "직접 연주 안 한 것으로 밝혀져"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3년 만에 정규 3집 앨범 'REBOOT'으로 컴백한 원더걸스가 밴드 형태로 돌아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원더걸스 앨범발매 직후 라이브 쇼케이스를 본 일부 전문가들이 "라이브 연주 실력이 고등학생, 혹은 대학생 스쿨밴드 수준 정도도 안 되는 것 같다."라는 혹평을 했다.

이어 앨범 녹음에도 이들이 직접 연주자로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또한 음악방송 특성상 밴드 악기들이 직접 연주할 수 없어 원더걸스의 라이브 밴드연주는 듣기 힘든 것이 십상이다.

이에 예은은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실제로 레코딩을 한 곡은 없다. 대중이 생각하는 원더걸스 음악은 신스 기반의 팝 음악이기에 거기에 충족하는 음악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했다. 완전한 밴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보단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장르를 직접 연주해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꽤나 설득력 있었지만 결국 ‘보여주기 식의 밴드’라는 걸 증명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