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자식 남편 잃은 애틋한 비애 ‘울컥’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7일 네티즌 사이에 주목을 받고 있는 성폭행에 대해서 질타를 하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 이자스민 의원의 애틋한 비애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들을 잃은 부모의 심경을 적은 글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

▲ 이자스민 의원
이자스민 의원은 작년 세월호 참사 다음날 자신의 블로그에 "16일 오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5명이 탄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하여 수백 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그 어떤 말로도 위안이 될 수 없겠지만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자스민 의원은 "​“엄마, 나 괜찮아! 걱정말라고! 나, 구명복 입었어. 라고 했는데, 그런데 여기에 내 딸이 왜, 없나요? 왜?” 라고 울부짖는 엄마의 비명에 저도 그만 오열을 하고 말았다"고 적었다.

▲ 이자스민 의원의 가족들
또한 이자스민 의원은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마음 아픈 사람들과 함께 마음 아파하겠다"며 "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구조대원분들과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자스민 의원은 남편 이동호가 2010년 8월 8일 오전 10시 10분경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인근 옥천동에서 급류에 휩쓸린 딸을 구하던 도중에 물에 빠져 심장마비로 사망한 슬픔을 가슴속에 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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