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일본 위한 기득권층에 대한 우호’ 국민들 ‘부글부글’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5일 연일 박근령 씨가 일본에 향한 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무슨 의도로 그와 같은 망말을 했는 지 위안부 할머니들이 속을 끓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가 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주하 앵커의 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박근령 씨는 왜 저러는 걸까요? 여론을 모르는 바도 아닐 텐데"란 글을 게재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정가의 한 전문가는 “남편이 정당을 창당해 운영을 하는 가운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일본에 대한 우호적인 극보수주의 표를 겨냥한 의도적인 발언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우리나라에는 일제 36년간의 치욕속에 그들을 통해 기득권을 누려온 현재의 사회지도층들이 있기에 이들에 대한 우호에 대한 발언일 가능성이 높다”고 나름대로 분석을 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아버지 때부터 쓰인 역사적인 일들로부터 자신은 벗어나고 싶은 생각의 표출이 심한 반감으로 나타나 언니가 대통령이기에 더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국민들은 “일제에 피해를 본 국민들 특히 위안부 할머니를 비롯해 일제애 의해 생명을 버린 무수한 영령들을 생각해서도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질타가 심하다 일부 시민단체는 “박근령씨 독도도 일본 땅이겠네요?” “일본이 좋으면 일본으로 건너가서 사세요?”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집단 성토를 나설 움직임 마저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국민들이 부노하는 것은 박근령 씨가 최근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에서 방영된 인터뷰에서 "우리가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만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등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는 발언들을 하여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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