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일본전은 슈틸리케 감독 리더십 시험대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파격 그 자체다. 5일 오후 7시 20분(한국시간)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지는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전에 나설 한국 대표팀의 면면이 공개됐다.

최전방은 지난 중국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던 김신욱이 나선다. 그 뒤는 김민우, 주세종, 이용재가 받친다. 중원은 정우영과 장현수가 출전한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이주용, 김영권, 김기희, 정동호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책임진다. 지난 2일 중국전 선발과 비교해 3명(김영권, 장현수, 김승규)을 제외한 8명이 교체된 파격적인 명단이다.

 

일본의 경우 예상대로 중국전에서 부진한 선수들을 제외됐다. 공격 첨병 우사미 타카시를 대기명단으로 제외하고, 탁월한 득점 감각을 뽐내는 코로기 신조를 최전방에 세웠다. 또한 중국전에 교체 투입한 시바사키 가쿠에게 공격의 조율을 맡겼으며 야마구치 호타루가 그 뒤를 받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선발 명단

FW : 김신욱

MF : 김민우, 주세종, 정우영, 장현수, 이용재

DF : 이주용, 김영권, 김기희, 정동호

GK : 김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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