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아내는 인생 최고의 동반자".. 현재 아내의 심경은? '눈물'

[코리아데일리 한승연 기자]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심학봉 의원의 과거 사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심학봉 의원은 2012년 4·11 총선에서 당선된 뒤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심학봉 의원은 "저 심학봉은 변하지 않겠다, 변하지 않고 항상 낮은 곳에서 함께 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며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뛰겠습니다. 구미 시민 여러분,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학봉 의원과 그의 아내는 하늘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쥔 포즈로 눈길을 끈다.

심학봉 의원은 자신의 아내와 함께 고교 동참 모임에 참석하는 등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왔던 터라 이번 성폭행 의혹으로 자신의 정치 인생과 함께 가정 생활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학봉 의원은 7월 13일 보험설계사인 여성을 수차례 전화 해 호텔로 호출한 뒤 호텔에 온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 중이다.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심학봉 의원은 3일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며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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