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의원 파란만장 정치사 새정치민주연합 선봉자 컴백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3일 네티즌 사이에는 당찬 여장부 추미애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추미애 의원이 주목을 받는 것은 3일 야당이 여권발 '노동개혁' 추진에 맞대응하기 위해 '추(秋)다르크'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노동·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가칭)라는 기구를 만들고 위원장 자리를 추미애 최고위원에게 맡겼다.

▲ 추미애 의원
새누리당이 이인제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노동선진화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에 대한 맞불작전이기에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주목을 받는 추미애 의원은 1958년 10월 23일, 대구광역시에서 세탁소집을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으며, 판사 출신의 최초 여성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추미애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후보의 유세단장 활동 당시 지역감정과 맞서 고향인 대구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잔다르크’에 비겨 “추다르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또한 16대 대통령이었던 노무현이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당시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본부장’, 17대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였던 정동영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 18대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캠프의 ‘국민통합위원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정치사에 큰 획을 긋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미애 의원 2012년에는 민주통합당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었지만 다시 야권 지도부에서는 밀려났다가 다시 3일 새정치민주연합 지명직 최고위원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추 의원은 최고위원 지명에 대해서 당직 인선은 문재인 대표 취임 후 세 번째로 단행된 것이기에 눈길을 끌었으며 이에 대해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추 의원은 당 대표를 지낸 분으로, 통합을 위한 열정과 헌신이 높게 평가됐다"며 "이 전 최고위원은 노동계 대표성 등이 고려됐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이번에 대표가 돼 더욱더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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