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찾은 캠핑장은 어디?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요~"

[코리아데일리 남수현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일국과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지난번 실패했던 캠핑에 재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이 돌아왔다)’ 87회에서는 아빠 송일국과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겨울, 송일국은 삼둥이와 처음으로 캠핑을 떠났다. 평소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에 로망을 가졌던 송일국은 지난 방송에서 텐트 치는 것부터 실수를 연발하며 결국 캠핑 포기 선언을 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작년 겨울에 실패로 끝났던 캠핑의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다시 한 번 캠핑에 도전했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주일 전부터 사전 준비를 했다. 이번엔 틀림없이 멋진 캠핑이 될 거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내비췄다. 송일국은 그의 다짐에 걸맞게 캠핑 트레일러에 바비큐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캠핑을 떠났다.

캠핑장에 도착한 송일국과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는 근처 계곡에서 물고기 낚시에 도전했다. 아빠 송일국은 삼둥이들을 위해 열심히 물고기를 잡았고, 결국 두 마리를 잡아 삼둥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송만세는 아빠 송일국이 물고기보다 물에서 노는 것에 더욱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민국은 물고기 그물을 잡고 혼자서 물고기를 잡으려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송민국은 물고기를 잡는 도중 계곡에서 무언가를 건져올렸고, 송일국에게 “물고기를 잡았다”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이날 송민국이 잡은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죽은 벌레였다. 이 사실을 안 송민국은 “물고기 아니였어요?”라고 물으며 무안한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신나는 물놀이 이후 삼둥이를 사로잡은 것은 오디 열매였다. 송민국은 본인의 키보다 훨씬 높이 달려있는 오디를 먹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파리채까지 동원하며 애쓰던 송민국은 우여곡절 끝에 오디 열매를 수확했다. 송민국은 입술에 오디즙이 물든 지도 모르고, ‘오디 먹방’을 선보이며 오디 맛에 사로잡혔다. 송만세 역시 오디의 달콤한 맛에 푹 빠진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삼둥이와 송일국이 찾은 캠핑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캠핑장은 강원도 원주에 한 캠핑장으로 밝혀졌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 초보들도 쉽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갖춘 캠핑장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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