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 정보망 또 가동 ‘진실의 종아 울려라’

[코리아데일리 김양순 기자]

21일 네티즌사이에는 각종 청문회에서 국정원에 정보에 밝은 면을 보였던 박지원 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및 운용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이 21일 “미국의 경우 워터게이트 도청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책임지고 물러났다”며 현 정권과 여당을 비판한 것이 알려지면서부터.

▲ 박지원 의원
이러한 가운 데 박지원 의원의 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 직원, 자살 전날 특별감찰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국정원 직원은 지난 17일부터 자살 전날까지 강도 높은 국정원의 특별 감찰을 받았고 자살 당일도 오전 10시부터 후속 감찰 예정이었으나 나오지 않아 가족에게 전화해서 신고했다는 것”이라고 자살의 배경을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박지원 의원은 “그런데 야당이 공격해서 자살했고 안철수 의원에게 증거 내놓으라고요? 다 밝혀집니다”라고 지적해 국정원 은폐사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또 박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국정원이나 새누리당은 미국 등 선진국도 이런 소프트웨어를 다 수입했다고 이야기하지만, 미국이 대통령 선거에 이렇게 개입한 적이 있느냐”며 “특히 새누리당이 나서서 국정원 대변인 노릇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국정원 직원의 자살과 관련, “국정원 댓글 사건이나 국방부의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 역시 처음에는 (정부와 국정원이) 부인했지만 유죄판결을 받지 않았느냐”며 “지난 주말에 (해킹의혹에 연루된) 나나테크 대표가 캐나다로 출국한 것만 봐도 당국의 수사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원 의원 또 국정원에서 무습 첩보를 받았나?” “박지원 새로움이 돋보인다” “박지원 진실의 종을 울려라” “박지원 항상 새로움을 창조 이번에도 진실 밝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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