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그가 세종시로 옮기고 싶은 것은? "메르스 현재 상황 언급"

[코리아데일리 신서연 기자]

최근 권선택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권선택의 발언과 더불어 메르스 현재 상황 또한 눈길을 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미래부 과천 잔류설에 대해 세종으로 오는 것이 맞다고 일성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주간업무회의에서 “미래부가 세종시로 오는 것이 특별법 취지에도 맞고 미래부의 업무 성격에도 맞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부는 주요 임무 중 하나인 과학특구가 대전에 있는 만큼 인근 세종시로 와 그 성장 동력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미래부의 세종시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권 시장은 “정부가 최종 공식판단을 내리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종식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각종 후속대책 추진과 관련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하루 빨리 메르스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회했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가 15일째 발생하지 않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가 조만간 종식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추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각각 186명, 36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 신규 감염자가 15일째 나오지 않고 있으며, 사망자도 11일째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14명으로 이 가운데 3명만이 상태가 불안정하다.

격리 중인 사람은 19일 대비 46명 줄어 20일 현재 22명만이 남은 상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