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얽힌 연예계 각종 ‘까드라’ 소문 진실은?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20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 정수라는 각종 악성 소문으로 시달려온 가수중 한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1984년 4월 28일, 당시 한국연예인협회의 회장 이상우는 정수라를 협회에서 제명처분을 논의하였다.

▲ 정수라
정수라를 둘러 싼 악성 소문은 1991년, 정수라는 미국에서 음악작업을 하던 시기에 든검없는 출산설과 500억 원을 받고 쫓겨났다 는 근거도 없는 소문과 "김완선과 동서 지간이다", "재벌의 장례식에 정수라가 선글라스를 쓰고 왔었다"는 등 각종 악성 루머에 시달려온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 가수이다.

한편 정수라는 서울에서 1963년 12월 13일(음력 10월 28일)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974년, 어느 광고의 CM송 ‘종소리’를 부르게 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으며 이 것을 계기로 제 1회 한국가요제에서 인기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데뷔하고 난 뒤 주로 광고노래 (CM송)를 부르면서 얼굴 없는 가수로 황동한 그녀는 이후 서울 한양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진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정수라는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본격적으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 이혼한 남편과 함께한 정수라
1983년에 정수라는 ‘아! 대한민국’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전성기를 이루게 되었다.

1984년에도 노래 ‘풀잎 이슬’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1985년에 구창모와 함께 제 1회 아시아 방송연맹 가요제에 듀엣곡 ‘아름다운 세상’으로 참가하여 대상을 차지하였고 나미, 이선희 등 80년대 가요계에 여성 트로이카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정수라는 1986년에 영화 ‘외인구단’의 주제가로 삽입된 노래 ‘난 너에게’를 부르면서 영화삽입곡으로는 두 번째로 빅히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곡으로 한국 여자 톱가수 대열에 올랐으며 10번째 MBC 10대 가수상 후보로 올랐던 이은하를 제치고 데뷔 이래 최초로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였다.

그 해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다. 1988년, 기성가수들이 많은 히트곡을 낳아 가요계의 호황기를 이루었는데 정수라도 ‘환희’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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