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6일, 실제 사건 다뤄 더욱 '소름'

[코리아데일리 남수현기자]

영화 '3096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영화는 10세 소녀를 납치해 3096일 동안 감금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26일 새벽 케이블 채널 스크린HD를 통해 방송되자 관심이 쏟아졌다.


'3096일'은 1998년 오스트리아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납치 감금 유괴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당시 10세였던 나타샤 캄푸쉬(안토니아 캠벨 휴즈)는 학교에 가던 중 한 남자에게 납치돼 3096일 동안 갇혀 지내다가 탈출했다. 영화는 나타샤 캄푸쉬의 3096일의 끔찍했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후 나타샤 캄푸쉬는 2010년 자신이 겪은 모든 사건을 담은 자서전을 발간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3096일'이 공개됐을 때 전세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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