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졸업사진, 폐교위기?! “정부에서 전화와”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해 화제를 모았던 의정부고의 졸업사진. 그 이후로 의정부고의 전통이라고 불릴만큼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은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도 개성 넘치는 패러디로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를 등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 “의정부고, 폐교위기?”라는 제목으로 뜬 사진이 SNS에 확산되었다.

사진 속 학생은 호스를 잡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월 21일 강화도 가뭄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직접 소방호수로 논에 물을 쏘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특히 노란 상의를 입고 뒤에 주황색 상의를 입어 소방관을 묘사하는 모습이 매우 흡사해 웃음을 안겨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의정부고, 저러다가 정부에게 전화오겠어”, “의정부고, 진짜 휴교위기네”, “의정부고, 풍자 제대로네~”, “의정부고, 박근혜 대통령도 봤으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